[PD를 만나다②] ‘보이스’ PD “이하나≠민폐캐, 날 괴롭힌 열정 넘친 배우”
흔히 장르물은 남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꾸려지는 경우가 많다. 간혹 여성캐릭터가 중심이 된 작품들도 있었지만, 크게 빛을 보지 못한 작품이 많다. 그런 점에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가 가진 의미는 크다.
그중에서도 극 중 강권주(이하나)라는 인물은 특별하다. 강권주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라는 전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 절대 청각 능력을 통해 사건을 파악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기존의 장르물 속 피해자 또는 답답한 여성 캐릭터들과 달리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에 선 인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홍선 PD는 “나 역시 전작에서 여성 캐릭터를 일명 ‘민폐 캐릭터’로 전락시킨 경험이 있어, 이번에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썼다. 남성과 여성을 따지기보다는 고유의 캐릭터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보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리다. 소재가 여성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부분과 잘 결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감성적 결합이 캐릭터도 살리고 작품에도 잘 녹아든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권주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이하나에 대해서는 “날 참 많이 괴롭힌 배우 중 하나다. 궁금증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열정이 대단하다. 순수하고 착한 배우인데, 열정에서는 못 당한다. 작품에 대한 자기의 모습을 끊임없이 모니터하며 변화하려고 애쓰는 열정파다”라고 칭찬했다.
흔히 장르물은 남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꾸려지는 경우가 많다. 간혹 여성캐릭터가 중심이 된 작품들도 있었지만, 크게 빛을 보지 못한 작품이 많다. 그런 점에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가 가진 의미는 크다.
그중에서도 극 중 강권주(이하나)라는 인물은 특별하다. 강권주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라는 전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 절대 청각 능력을 통해 사건을 파악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기존의 장르물 속 피해자 또는 답답한 여성 캐릭터들과 달리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에 선 인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홍선 PD는 “나 역시 전작에서 여성 캐릭터를 일명 ‘민폐 캐릭터’로 전락시킨 경험이 있어, 이번에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썼다. 남성과 여성을 따지기보다는 고유의 캐릭터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보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리다. 소재가 여성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부분과 잘 결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감성적 결합이 캐릭터도 살리고 작품에도 잘 녹아든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권주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이하나에 대해서는 “날 참 많이 괴롭힌 배우 중 하나다. 궁금증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열정이 대단하다. 순수하고 착한 배우인데, 열정에서는 못 당한다. 작품에 대한 자기의 모습을 끊임없이 모니터하며 변화하려고 애쓰는 열정파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