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也译】罗泰柱《像赏花一样看着你》之《拜托》《花儿们,你好》
拜托
不会太久,只一会儿
不会太多,只一点儿
想在你面前
坐一会儿
我为什么会变成这样
我也不太清楚
刚分开
就想念你的面庞
刚转身
就想听你的声音
昏暗的天空独自闪耀的我是星
孤立的山路独自行走的我是风
再看一眼你微笑的面庞
再听一下你美妙的声音
我马上就要走了
拜托请答应我
我为什么会变成这样
我也不太清楚。
부탁이야
오래가 아니야 조금
많이가 아니야 조금
네 앞에서 잠시
앉아 있고 싶어
나는 왜 내가 이렇게 되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어
금방 보고 헤어졌는데도
보고 싶은 네 얼굴
금방 듣고 돌아섰는데도
듣고 싶은 네 목소리
어둔 하늘 혼자서 반짝이는 나는 별
외론 산길에 혼자서 가는 나는 바람
웃는 네 얼굴 조금만 보고
예쁜 목소리 조금만 듣고
이내 나는 떠나갈 거야
그렇게 해줘 부탁이야
나는 왜 내가 이렇게 되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어.
花儿们,你好
问候花儿的时候
花儿们,你好!
不应该
一下子
跟所有花问好
跟一朵朵
对视着
花儿们,你好!你好!
那样问候
才是对的。
꽃들아 안녕
꽃들에게 인사할 때
꽃들아 안녕!
전체 꽃들에게
한꺼번에 인사를
해서는 안 된다
꽃송이 하나하나에게
눈을 맞추며
꽃들아 안녕!안녕!
그렇게 인사함이
백번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