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수 감독 “박지성 영입 루머, 터무니 없다”
기사입력 2011-11-29 11:18 |최종수정 2011-11-29 11:23
중국 프로축구 최강 광저우 헝다를 이끌고 있는 이장수 감독이 갑작스럽게 불거진 박지성 영입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이 감독은 29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지성이를 영입할 계획도, 이를 위해 영국에 간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직까지 중국 쪽의 보도를 접하지 못해 정확히 어떤 내용이 기사화됐는지 모른다"고 언급한 이장수 감독은 단호한 어조로 "박지성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새 용병을 물색하기 위해 독일에 체류 중인 이 감독은 "열흘 전 유럽으로 건너와 네덜란드와 독일을 거치며 주요 선수들을 관찰하고 있다"고 밝힌 뒤 "이비세비치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건 맞지만, 컨디션이 기대 이하라 마음을 접었다. 그렇다고 박지성을 영입할 계획은 없다. 이는 중국 언론의 과장 보도"라고 말했다.